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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you kill Joffrey?

 

That was something
my new friends wanted very badly.

 

You don't think I'd let you
marry that beast, do you?

 

We engaged
in intimate relations.

 

Queen Margaery walked in on us.

 

There is enough evidence

 

to bring a formal trial

 

for Ser Loras

 

and Queen Margaery.

 

Take her.

 

Lancel Lannister.

 

Brother Lancel.

 

We abandon
our family names.

 

Quite a family
to abandon.

 

To forge a lasting bond with
the people,

 

I will marry the leader
of an ancient family.

 

And reopen
the fighting pits.

 

That's a slave ship

 

Take me to Slaver's Bay,
put a sword in my hand,

 

I'll prove my worth.

 

I want you
to be my wife.

 

We have to go,
Myrcella, now.

 

( grunts )

 

( screams )
- Ah!

 

Drop your weapons!

 

We're going
to have a baby.

 

From the way
she's carrying,

 

it looks like a boy.

 

Maybe Lady Sansa's
better off here.

 

Sansa's in danger even
if she doesn't realize it.

 

If you're ever
in trouble,

 

light a candle in the highest window
of the broken tower.

 

Will you take this man?

 

I take this man.

 

You've known Sansa
since she was a girl.

 

Now watch her
become a woman.

 

( clothes ripping )

 

I shall take back
the North

 

from the thieves
who stole it.

 

I shall mount
Roose Bolton's head on a spike.

 

The queen
and the princess.

 

They're coming with us.

 

We march at sunrise.

 

I'd have you go
north of the Wall.

 

Gather the remaining
free folk wherever

 

they are and bring them back here.

 

I'll open the gates
for them and let them through.

 

Make peace to save
your people.

 

You're coming with me.

 

♪ Theme music playing ♪

 

♪ Game of Thrones 5x07 ♪
The Gift
Original Air Date on May 24, 2015

 

== sync, corrected by elderman ==
@elder_man

 

♪ ♪

 

♪ Music playing ends ♪

 

 

 

 

퍼스트 레인저
이제 당신이 이곳의 지휘관입니다.

 

당신의 명을 따르겠습니다만
로드 커맨더

 

이번 계획은 무모하고 어리석은데다가

 

우리 형제들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와이들링(야만인)들과
싸워왔습니다.

 

당신의 한결 같은 정직함에 감사드리오.

 

안전한 여정 되시길
로드커맨더

 

고마워 샘

 

어... 음...

 

드래곤 글래스(흑요석)이야.

 

내가 화이트 워커(백귀)를
죽일때 썼던거야.

 

이걸 쓸 일이 없다면 더 좋겠지만...

 

나도 그래

 

 

 

 

걔를 닮았구나

 

 

웃음소리가

 

에그(Egg)

 

에그도 저렇게 웃었어

 

지금은 그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구나

 

에그는 아에곤의 동생이었지만
결국 왕이 되었죠

 

왕이 되기전에
에그는 유쾌한 친구를 사귀었지

 

이 아이처럼

 

 

이 아이를 데리고 남쪽으로 가거라
길리 플라워
(설명충* 플라워는 리치의 서자들이 쓰는 성)

 

더 늦기전에

 

 

 

 

기다려, 테온

 

테온이 아닙니다, 부인
릭(구린내)입니다

 

도와줘

 

이제 당신은 그분의 부인이십니다

 

테온

 

그분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그분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아니면 그분이 당신을 아프게 할겁니다

 

그 녀석때문에
이미 매일밤 고통받고 있어

 

매일 매일 방에 문을 잠그고 숨어도

 

매일밤 그 자식이 나타나...

 

-끔찍해
-끔찍하겠죠

 

그래요,
그보다 끔찍할 순 없을 겁니다

 

- 그놈이 너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 제발

 

- 넌 우리 가족을 배신했어
-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러니 날 도와줘야지
테온, 도와줘

 

그가 우릴 지켜볼겁니다
당신은 아직 그를 몰라요

 

북부에는 아직 우리 가문을
지지하는 친구들이 남아있어

 

내가 신호를 보내기만하면
그들이 우리를 구출해줄거야

 

부서진 탑 꼭대기로 올라가서

 

불을 붙인 촛불을 창문에 놓아둬

 

- 약속해, 테온
- 릭! 제 이름은 릭 입니다.

 

니 이름은 테온 그레이조이야

 

발론 그레이조이의 유일한 독생자(獨生子)

 

강철군도 영주의 아들이라고

 

듣고있어?

 

테온...

 

약속해

 

 

 

그래, 릭?

 

 

에그

 

에그

 

어머니가 널 보고 계시잖니

 

에그

 

눈 좀 붙여요, 샘

 

내일도 말벗이 되어드려야 하잖아요.

 

당신은 저분을 몰라요

 

이제 자둬요

 

내가 지키고 있을테니

 

나도 여기에 있을거에요

 

아에몬은 항상
제게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나는 아에몬을 떠날 수 없어요

 

에그!

 

 

에그

 

꿈을 꿨어...

 

꿈에서 난 늙은..

 

그의 이름은 아에몬 타가리엔

 


킹스랜딩 출신입니다

 

사슬 목걸이를 건
시타델의 마에스터였으며

 

충실한 나이트워치 대원이자
우리의 형제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보다 더 현명하지도

 

상냥하지도, 친절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는 장벽에서

 

열두명의 로드커맨드를 섬겼으며

 

로드커맨드들 역시 항상
그의 조언을 존중했습니다

 

그는 용의 핏줄을 가졌습니만

 

이제 그의 불길은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그의 감시가 끝나도다

 

일동: 그리하여 이제 그의 감시가 끝나도다

 

 

이제 네 친구는 아무도 없어, 탈리

 

내 아름다운 아내

 

아버지께서 내가 결혼할거라 말했을때

 

어쩌면 뚱보에,
가슴에 털난 여자가 오지 않을까 했는데...

 

당신을 볼때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모를거요

 

당신이 날 행복하게 만들어요

 

정찰병에 따르면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현재 윈터펠로 진군중이랍니다

 

그는 뛰어난 지휘관이며

 

게다가 휘하 병력은
전투경험도 풍부하고 충성심도 강하오

 

스타니스는 병력강화를 위해
수천명의 외국 용병을 고용했지

 

하지만 이 눈폭풍이
우리 북부인에게 행운을 가져다줄거요

 

우리 북부인들은
추위에 익숙하니까

 

스타니스는 지금 허허벌판에서
눈과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소

 

내가 윈터펠의 영주가 될 날이 머지 않았소

 

북부의 관리자 말이오

 

그리고 당신은
나의 아내지자 관리자의 부인이 되는거죠

 

하지만
당신의 새어머니께서 임신을 하셨잖아요

 

그게 어째서?

 

그 아이가 사내아이라면 어쩌시려구요?

 

그럼 남동생이 생기는거지

 

그 아이가 상속자 될텐데요?

 

내가 볼튼가의 장남이오

 

하지만 당신은 서자시잖아요

 

상속에 있어서
서자가 적자를 이길 순 없어요

 

나는 이미 서자 신분을 벗었소
왕명에 의해...

 

토멘 바라테온?
그자 역시 서자일 뿐이죠

 

서자라고 해서
고귀한 직위에 오르지 못할 것은 없소

 

당신의 이복오빠 존 스노우처럼

 

윈터펠의 서자말이오

 

지금은 나이트워치의 로드커맨더이지

 

몰랐소?

 

그래요,
그로선 매우 잘된 일이지

 

오!

 

이런 여태껏 당신을 부른 이유를 깜빡했군요

 

이리와요, 부인

 

당신의 북부 친구요

 

릭이 그러던데
이곳을 떠나시려고 한다고요?

 

왜죠?

 

윈터펠이 당신의 집입니다

 

그리고 난 당신의 남편이구요

 

강단있는 노인네더군요

 

대부분은
내가 껍질을 벗기기 시작하면
바로 입을 여는데

 

이번 경우에는

 

심장을 꺼내
얼굴앞에 들이미는대도 입을 다물더군요

 

이들을 좀더 강인하게 만들기위해서라도
우리에게 자식이 필요해요

 

내 아내를 방으로 데려가라

 

숙녀가 있기에는
이곳은 너무 추우니까요

 

촛불을 챙기는 것도 잊지마시오

 

밤이 점점 길어지고 있으니

 

 

 

어젯밤에 말 40마리가 죽었습니다

 

해가 지고나면 더 많이 잃겠지

 

식량도 다 떨어져갑니다

 

눈이 그치지 않으면
더 이상 보급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 외엔?

 

용병단 스톰크로우즈가 이탈했습니다.

 

500명

 

용병

 

충성 대신에 돈

 

지금껏 윈터펠을 향해
강행군을 이어왔습니다만

 

이 날씨에선
더 이상 진군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일단 캐슬블랙으로 돌아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시죠

 

나는 이미 킹스랜딩에서
한번 패퇴했네, 다보스 경

 

여기서 다시한번 퇴각한다면
도망치는 왕으로 유명해지겠지

 

- 전하--
- 겨울이 오고있다

 

이건 스타크 가문의 가언이 아니라네
이건 사실이야

 

우리가 군대를 다시
캐슬블랙으로 되돌리게되면

 

우린 캐슬블랙에서 겨울을 맞게 될거세

 

그리고 그 겨울이 얼마나 오래갈지

 

누가 알겠나?

 

그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지금은 적기를 기다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적기라네요
그리고 그 위험도 다 감수하고 있고

 

이렇게 하지않으면
우린 지고 말거야

 

진군하여 승리하거나

 

혹은 진군하여 패배하거나

 

어쨌든 진군해야하네
이젠 진군뿐이야

 

전하

 

난 수년간 네가 본 환상과

 

예언을 믿어왔다

 

지금도 그걸 보고 계십니다, 전하

 

당신께서는 이미 화염속에서

 

눈속에서 벌어진 거대한 전투를
보셨지 않으셨습니까?

 

- 난 내가 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 알고계십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너는?
너는 너 자신을 믿는가?

 

저는 빛의 신을 믿을 뿐입니다

 

확실한가?

 

예언속에서
저는 윈터펠의 성벽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가죽벗겨진 남자의 깃발이
널부러져 있었고요

 

확실한 승리를 위해선
때때로 희생이 요구되는 법입니다

 

왕의 피가 가지고 있는 힘을
이미 보여드리지 않았습니까?

 

반역자 롭 스타크

 

반역자 조프리 바라테온

 

로버트의 서자는 이미 우리 곁을 떠났네

 

아뇨, 그 보다 좀더 나은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의 피가 흐르는 여자아이

 

제 정신이 아니군

 

저를 못 믿으시는군요.

 

아직도?

 

지금까지의 일들을
다 보시고도서?

 

분명 다른 방도가 있을거야

 

- 거머리나...
- 이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기나긴 밤이 시작되기전에
당신께선 왕이 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죽음에 대항하여 산자들을 이끄실수 있어요

 

당신의 생애 전체가
지금 이 순간에 달려 있습니다

 

- 결단을 내리세요
- 걘 내 딸이야

 

꺼져!

 

 

왜 항상 벌레가 들어있는거야

 

그래도 이 양고기는 꽤 괜찮군

 

장벽너머에서 온 미모의 여인

 

어딜가 자기?
뚱보보다 잘생긴 남자라도 찾고 있는거야?

 

그나저나 저 여자가 이뻐보이는게
여기에 있는 유일한 여성이라서 그런걸까

 

아님 남쪽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도
이쁜건지 궁금하군

 

여기가 화이트하버라고 해도
난 쟤한테 키스할거야

 

이리와, 자기
우리의 키스를 받으라고

 

날 내버려둬요

 

내 애인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홀로 두진 않을텐데 말야

 

- 키스해달라고
- 이리와서, 녀석에게 키스해주라고

 

장벽은 지키는 남자들은
언제나 외롭거든

 

까칠하게 굴지 말라고

 

잠시만 놀아주면 되니까

 

우!

 

당장 손 치워

 

형제 데렉
형제 브란트

 

오늘밤 둘다 경계 근무를 서야하잖아?

 

샘 더 슬레이어

 

그 칼로 날 죽이시려고?

 

저기 손떨리는 거 봐

 

길리, 가봐

 

방으로 돌아가서,
문을 잠겨둬

 

- 경고했어
- 덤벼

 

덤비라고

 

 

샘!

 

똥푸대기처럼 축 늘어졌구만

 

다른 화이트워커도 죽여보셔야지?

 

- 좆도 살찐 돼지새끼가

 

덤벼, 일어서!

 

- 안돼!
- 얘가 영웅이라도 되는 줄 알았어?
이 돼지가?

 

샘을 놔줘!

 

꽤나 거친 야만인 썅년이야,
안 그래?

 

 

- 덤벼!
- 안돼!

 

- 샘! 샘! 샘!
- 덤벼봐!

 

 

 

- 샘! 샘!
- 덤비라고!

 

- 좋아

 

이렇게 하면 되겠군

 

- 이년을 잡고 있어
- 알았어

 

길리를 놔주라고 말했어

 

좆까, 병신아

 

이제 네 친구 존 스노우도 여기 없거든?

 

난 화이트워커도 죽여봤고
텐족도 죽여봤어

 

마지막 기회를 주는거야

 

 

 

- 샘!

 

- 난 괜찮아
- 전-혀

 

조금 머리가 띵하긴 해

 

 

다음번에 그런 일을 보게되면
그땐 가만히 있어요

 

-싫은데
놈들이 다시 당신을...

 

녀석들이 무슨 짓을 할진
내 알바 아니죠

 

고스트가 오지 않았다면
녀석들이 당신을 죽였을거에요

 

아니, 아니, 아니
놈들도 슬슬 지쳐가는 판국이었어요

 

그 정도 녀석들은 식은 죽 먹기인데

 

바보처럼 굴지마요, 샘

 

당신은 싸움꾼이 아니에요

 

그럼 내가 어떤 사람인데요?

 

위험에 빠진 당신을 보고서도
도망치는 그런 사람?

 

약속해요

 

무슨 일이 생기든
작은 샘을 지켜주겠다고

 

물론 그렇게 할거에요

 

그리고...

 

당신 역시 지킬거에요

 

물이나 쫌 마셔야 겠네요

 

여기 있어요

 

제발

 

 

 

아파요?

 

진짜?

 

 

오, 세상에!

 

 

 

스스로 검투대회를 찾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죠, 손님들

 

뒷골목 싸움꾼이나,
술취한 해적 나부랭이들과는 격이 다릅니다

 

요놈은 무려
웨스테로스의 기사입니다

 

유서 깊은 고대 가문 출신으로
검과 랜스를 다루는 법을 배웠죠

 

숫사슴왕 로버트와 함께 싸웠습니다

 

그리고 멀리 이곳 협해를 건너왔죠

 

그는 스파이크(Spike) 공성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용사였습니다

 

불타는 검으로 무려
50명의 병사를 죽였죠

 

그는 단 한번의 싸움으로
칼 드로고를 죽였습니다

 

칼 드로고의 아내를 배신하고 말이죠

 

때문에 이 녀석은
그 죄가를 치루기 위해
이곳 노예시장으로 자진해서 팔려온겁니다

 

자 그럼 12골드부터 시작하죠

 

 

 

16골드 없나요?
16?

 

20.

 

낙찰되었습니다

 

잠신만요,
저도 같이 사가셔야 합니다

 

왜?

 

우린 팀이거든요

 

저도 저친구 못지 않은 전사입니다

 

 

꽤나 웃기는 녀석이죠
요 녀석도 함께 사가시죠?

 

 

 

 

 

자네 말이맞군
웃긴 놈이야

 

감사합니다, 주인니뮤ㅠ
감사합니다

 

그래

 

주인님? 실례가 아니라면

 

미린은 이제 자유의 도시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노예를 데리고 검투대회장에 가시면
문제가 생기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거기서 자유인을
고용해서 싸우게하면 돈을 줘야 할텐데 그 돈은...

 

이게 니 봉급이다
웃긴놈아

 

니들 남은 여생
전부의 봉급

 

이 손을 보십시오
이건 계집의 손이 아닌 전사의 손이죠

 

5, 그럼 시작하죠

 

 

미린의 왕께서 동침을 요구하신지
얼마나 되신 건가요?

 

짖꿎기는

 

히즈다르와 결혼은 정치적인 것일 뿐이야

 

히즈다르도 그 정돈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거야

 

그나저나 하피의 아들들이 살인을
멈춘것 같습니다

 

놈들의 대장이 왕이 되었으니까 그런걸까요?

 

질투하는거니?

 

제가 쪼잔하게
그런 문제로 남의 험담이나 하는

 

시시한 남자로 보이십니까?

 

 

 

맞습니다

 

제가 하는 일들
대부분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그편이 도움이 되죠

 

너도 저번에 말했잖아
아무것도 없이 내부의 적과 싸울 순 없어

 

놈들이 지쳐 스스로 포기할때까지

 

미린에서 날 보호해줄 배경이 필요했어

 

선택의 여지는 없었어

 

누구나가 선택을 합니다

 

심지어 노예들도요

 

죽느냐, 노예가 되느냐

 

그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는데, 응?

 

저와 결혼하셨어야죠

 

나도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싶었어

 

하지만 할 수 없었지

 

왜죠

 

당신은 여왕이십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면 뭐든지 하실 수 있어요

 

아니, 그렇지 않아

 

그렇다면 자유를 빼앗긴
미린의 누군가와 다를 바가 없는 겁니다

 

물론 제가 여기에온게
여왕님을 뫼시기 위해서지,
조언을 하러온거 아니란걸 압니다

 

하지만 하나 더
제안 드려도 될까요?

 

물론

 

오늘
대 경기가 있습니다

 

그곳에 모든 노예주들이 모일겁니다.
위대한 노예주, 현명한 노예주

 

부자인 노예주들
죄다 모이겠죠

 

그들을 모두 죽여버리십시오

 

난 여왕이야,
도살자가 아니라고

 

모든 지배자는
도살자가 아니면 고깃덩이가 될 뿐이죠

 

거기 계셨구먼,
뭐라고 불러야 되나? 하이셉튼?

 

하이 스패로우?
아니면 그 뭐 같은 이름 전부를 붙여 읽어드릴까?

 

네 맞습니다,
가시여왕이란 이름만큼 불쾌한 이름이죠.

 

레이디 앞에서 이야기할때는

 

좀더 격식을 갖추는게 낫지 않겠소?

 

부인께선 신앞에서 좀더 격식을 갖추시지요

 

말장난할 생각은 없소
작은 친구

 

 

저는 무릎인데

 

- 당신은
- 엉덩이

 

 

무리 지은 군중,
그게 그쪽 게임 방식인가?

 

꽤나 고전적이군
그리고 멍청하고, 불확실한 방법이기도 하지

 

무리 지은 군중들,

 

그래 서세이를 위해
더러운 일을 해주는 바보들이지

 

백성들은 언제나
더러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게 설교라도 할 생각인가
그래서 내가 5마일 밖에서
그 악취를 맡아나 보군

 

대단한 재주시군요

 

내가 여기온건 내 손자들 때문이오

 

네, 그쪽 손자들은

 

신 앞에서 거짓 서약을 했습니다

 

신께서 모두 판단하실 것입니다.

 

영주의 아들도

 

어부의 아들도

 

법을 어긴다면
당신께서도 벌하시겠지요

 

여기에 좀더 있어 보시오

 

당신의 명령에 따를 이유는 없습니다
올레나 부인

 

원하는게 뭐요?

 

돈?

 

그렇다면 역사상
가장 부유한 하이셉튼으로 만들어 드리리다

 

 

그게 아니면?

 

아마도 이런 상황이 익숙치 않으신가 보군요

 

지금껏 만난 사람들 대부분은
다른 저열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당신은 자존심을 세우고
그 의도를 탐지하셨겠죠

 

하지만 전 그저 진실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전 신을 모십니다

 

신께선 정의를 요구하시고요

 

그들과 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오?

 

까마귀? 파발?

 

성경에 다 쓰여져 있습니다
"칠각성(七角星)" 말이죠

 

본인 서고에 없으시다면

 

제것을 하나 드리죠

 

이미 읽었소
"칠각성"

 

그렇다면 계간(鷄姦)과 위증에
관련된 부분도 읽으셨겠군요

 

당신의 손자들은 벌을 받을 겁니다.

 

율법을 어긴 다른 누구와 마찬가지로요

 

이 타락한 도시에서 사는

 

절반이 넘는 사람이 율법을 어기고 있소

 

당신은 이미 살인자, 강간범,
도둑놈의 소굴에서 살고 있는데

 

왜 로라스만 벌하려 하시오?

 

그것도 고추달린 계집과 놀아났다고 해서?

 

그리고 마저리는
그저 자신의 오빠를 변호했을 뿐 아니오?

 

네, 맞습니다,
그리고 신의 율법은 모두에게 평등해야 하죠

 

그게 당신이 원하는 평등이라면
그렇게 하시오

 

그러면 티렐가문은 수도에
식량공급을 중단할테니

 

모두가 굶어 죽는거지

 

그리고 그 비난을 누가 받게 될지
두고 봅시다

 

 

파종된 들판을 보신적이 있습니까,
올레나 부인?

 

추수를 해본적은요?

 

그런 사람이
티렐가문에 있기는 합니까?

 

생애 동안 얻은 부와 권력이

 

당신을 외눈박이로 만들었군요

 

당신은 소수이고
우리는 다수입니다

 

그리고 다수가
소수에게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올레나 부인

 

단식을 한다고 해서

 

네 부인에게 도움될 건 없단다,
아가

 

그녀는 감옥에 갖혀 있어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난 왕이에요

 

왕비가 감옥에 갖혀 있는데
왕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니요!

 

니가 누구든

 

얼마나 강력하든
조만간 알게 될거다

 

니가 지배할 수 없는 것들과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말야

 

때때로 예상하지도
막을수도 없는

 

그런 일들도 겪게 될거란다

 

그런 운명때문에
네 스스로를 책망해선 안돼

 

네 아버지

 

네 형
네 할아버지까지...

 

나는 한때 칠왕국의 왕비였다만
지금 뭘 할 수 있니?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렴

 

그리고 그들이 했던
일들을 상기하렴

 

군대를 부르겠어요

 

셉트를 점령하겠어요

 

그리고 한놈도 살려두지 않고
모조리 죽여버릴거야

 

언제든지 전쟁을 시작할
용의가 있어요

 

전쟁이 시작되면
그 최초 희생자가 누가 될런지 잘 알고 있잖니?

 

난 그녀를 사랑해요

 

그녀를 사랑한다고

 

그런데 그녀를 도울 수 없다니

 

우리 모두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 강해져야해

 

결코 절망에 굴해서는 안된단다

 

하이 스패로우와
이야기 해봐야 겠어요

 

그러면 뭔가 해결책이...

 

내가 대신하마

 

왕이 그런 천박한 광신자와
협상을 직접하는건 체신에 맞지 않아

 

다시 그녀를 도와 주실거죠?

 

왕비와 그 동생이 풀려나도록
최선을 다하마

 

너의 행복이 곧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이란다

 

- 알아요
- 아니, 넌 몰라

 

그건 아마도

 

네가 네 자식을 가져봐야
알 수 있을거란다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왔단다

 

널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 땅위의 모든 도시를 불태울 수도 있어

 

넌 그무엇보다도 소중하니까

 

너와 네 누이가

 

이 세상에 온 뒤론 말이다.

 

내 아들

 

하나 뿐인 내 아들

 

 

도란 대공께서는
당신께서 공주의 안부를 보시고

 

거기에 만족하시길 바라고 계십니다.

 

그때 떠날 때와 많이 달라졌군요

 

그땐 머리도 더 길었고

 

손도 더 많았지

 

- 트리스탄은 어떠니?
- 괜찮아질거래요

 

그 일은 정말 미안하구나

 

나도 그런일이 생길거라고는 생각못했어

 

왜 이런일이 생긴거죠?

 

네 어머니가 널 걱정하고 있어

 

우리가 모르는 음모가 있단다

 

도른은 니가 있기엔 너무 위험한 곳이야

 

- 그래서 널 집으로 데려가려는 거야
- 여기가 제 집이에요

 

수년간 이곳이 제 집이였다고요

 

애초에 이곳에 온 것도
어머니가 시켜서였어요

 

그녀가 시킨대로 한거라고요

 

그때 제 의무를 다했는데
이제와서 저를 강제로 돌려보내시게다고요?

 

다 네가 잘되길 바래서야.
이건 복잡한 문제란다

 

아뇨, 전혀 복잡하지 않아요
단순한거에요

 

난 트리스탄을 사랑해요,
그와 결혼할거에요

 

그리도 둘이서 같이 이곳에서 살거고요

 

- 이해할수 없구나
- 물론 그러시겠죠

 

삼촌은 절 몰라요

 

♪ 형제들이여, 오 형제들이여,
나의 날은 이제 끝났소♪

 

♪그 도른남자가 내 삶을 가져가는군♪

 

♪하지만 상관없어♪

 

♪결국 모든 이는 죽겠지만♪

 

♪난 그 도른남자의 아내를 맛보았거든! ♪

 

♪그래, 난 그 도른남자의 아내를 맛보았거든! ♪

 

 

저 남자 목소리는 좋네

 

우린 운이좋네,
이 남잔 가수잖아

 

싸움꾼이었다면 우리가 불리하기라도 했을텐데

 

여자를 해치는건 내 신조랑 안맞아서 말이야

 

남자들은 왜 항상
우리에게 지고나서
그런 말을 해댈까?

 

내가 그쪽에게 진건 아니지 않나.

 

그럼, 당신 팔은 좀 어때?

 

끝내줘

 

새 흉터 하나 없이 도른을 떠날 수는 없지 않겠어

 

도른을 떠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보네?

 

서둘러 가려는건 아니고.

 

도른 여인들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우니까.

 

고맙네

 

도른의 여인들이랬지,
그쪽을 말한게 아닌데.

 

당신이 본 여자 중에
내가 제일 아름다운게 아니란말야?

 

내가 세븐킹덤 전역을 돌면서

 

본 여인들이 꽤 많아서 말이지

 

나보다 더 아름다운 여자 한 명만 말해봐

 

글쎄, 킹스랜딩에서 봤었던

 

완전 끝내주는...

 

봤었던?

 

킹스랜딩이란 말이지...

 

내가 그랬어?

 

나보다 더 아름다운 여자가 있단 말이지

 

있었던가?

 

내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말이야

 

당신 팔은 좀 어때?

 

걱정해주는건가?

 

정말 날 좋아하나 보군

 

 

그래 당신 머리는 좀 어때?

 

머리!

 

내 머리?

 

내 머리속에 뭔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지 않을텐데

 

 

당신 코에서 피나

 

아닌데
공기가 건조한건가

 

내 단검은 아샤이에서 건너온
특별한 연고가 발라져 있었지

 

'긴 작별'이라는 거야

 

약효가 나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든

 

하지만 단 한방울만 피부에 묻어도...

 

죽지

 

유일한 해독제야

 

자 이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가 누구지?

 

당신

 

누구? 누구라고, 안들리는데?

 

너 말이야 너

 

떨어트리진 마

 

 

내 생각엔 당신도 꽤 잘생긴 것 같아

 

- 만나는 장소가 이 꼴이라니 송구하군요
- 아니, 사과할 필요 없소

 

그래도 여기가 그나마 안전한 곳입니다

 

당신 고객들은
오히려 불편해 할 것 같군

 

여기도 단순한 건물에 불과합니다

 

여기 있는 모든 것들이
손님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한것들이죠

 

심지어 그런 욕망이 없는자라도

 

이곳에 오면 달라지지요

 

당신은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구만
안 그런가?

 

과거는 과거일 뿐이죠

 

우리가 이야기 할건 미래입니다

 

티렐가문의 미래

 

그런 가문을 걱정해준는 척
하지는 말게

 

내 손자들도 나도 말이야

 

일리 꼬이게 되면

 

자네가 수도로 바로 돌아오리라
짐작은 했네만

 

- 약속했잖습니까..
- 나도 약속했네, 베일리쉬 공

 

우리는 운명 공동체라고 말야

 

함께 왕을 살해했으니까

 

만일 우리 가문이 실패했다면
난 모든 걸 다 밝혔을거야

 

그리고 이런 다 부서진 창녀촌에서

 

자네를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말이지

 

사람들은 아직
자네가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는게 많으니까

 

그래서...

 

자네가 했던 일들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

 

서세이가 저를
킹스랜딩으로 소환한겁니다

 

감히 그녀를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원하는 건?

 

제가 알고 있는 약간의 정보

 

침묵이나 거짓은
선택사항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정보도 있습니다

 

서세이는 아직 모르는 걸로요

 

당신이 말한대로
우리 사이에 아직 정산할 이득이 남아 있습니다

 

당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입니다

 

어떤 선물이지?

 

제가 서세이에게 줬던 것과
같은 것이지요

 

젊고 잘생긴 남자

 

뛰어난 전사들이 수도 없이 죽었다

 

그 모두한 휼륭한 경기를 위해서였지

 

내일 오전에 쓸모없는 버러지들이
피를 흘리고 쓰러지고 나면

 

그것으로 너희들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게 되는 것이다

 

너희들이 이번에 승리한다면

 

다즈낙의 대 검투회장에서 싸우게 될 것이다

 

여왕의 면전에서 말이야

 

그러니 무슨일 있던지,
신들이 너희에게 미소를 보일거다

 

오늘이야 말로 너희들이
진정한 삶이 시작되는 날이다

 

너 그리고 너,

 

너희 둘

 

너, 너, 그리고 너.

 

일어서

 

-발라 모굴리스
(모든 이는 죽는다)
- 발라 도하에리스
(모든 이는 섬겨야 한다)

 

각자들 준비해라

 

대 검투회장에 참관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불쾌해요

 

수세대를 걸쳐 이어져온
대 검투대회입니다

 

지배자를 위한 일종의 관습이었죠

 

둥근 연무장을 만들고 그곳에서

 

전사들이 싸움으로
자신의 명예를 입증하는 거죠

 

각자들 움직여

 

여왕폐하

 

그리고 왕 전하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일동 정렬

 

똑바로 서라고.
시발 여왕이 보고 있잖아

 

(부드럽게)
당신의 영광을 위해 싸우다 죽겠습니다

 

여왕폐하의 영광을 위해!

 

당신의 영광을 위해 싸우다 죽겠습니다

 

여왕 폐하의 영광을 위해

 

 

시작!

 

 

 

 

 

I think I've seen enough.

 

폐하
이건 전통입니다

 

여왕은 최후의 승자가 나타날때까지
자리를 지켜야합니다

 

난 이미 그 전통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 왔소

 

뭐하는거야?

 

네 차례를 기다려
이 개쓰레기 같은 새꺄

 

 

 

 

 

 

 

저 자를 내 눈앞에서 치워라

 

칼리시, 제발

 

제발 잠시만 시간을 내 주십시오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맞소

 

그랬지

 

넌 누구냐?

 

선물이오

 

만나게 되서 반갑군요 여왕폐하

 

제 이름은 티리온 라니스터입니다

 

 

 

끔찍하군

 

용납할 수 없어

 

음식은 제대로 챙겨주니?

 

이걸 가져왔단다,
사슴고기야

 

맛있단다

 

나도 어제 저녁식사로 먹었단다

 

놈들이 네 오빠를 잡아갈때
우리쪽에서도 모든 수단을 다 강구했다만

 

심지어 토멘이 직접
셉튼을 찾아가기도 했어

 

하이셉튼과 일대일 면담하려고 말이지

 

하지만 그럼에도
종교가 이성을 넘어서고 있으니
두렵구나

 

당신이 그런걸 알고 있어요

 

우리도 네게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일곱왕국의 모든 신들께 맹세해

 

거짓말도 잘하시는군요

 

모두가 알고 있어요

 

하지만 결백

 

품위,예절 ,

 

당신은 이런문제에 익숙지 않아요,
안타깝군요

 

아마도 당신 아들이
당신에게

 

나를 구해달라고 보채기 때문이겠죠

 

화가 많이 났구나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어

 

마음이 가라 앉으면
다시 찾아오마

 

다신 보고싶지 않군요

 

그때는 마음이 좀 바뀌길 바란다

 

레드 킵의 지하감독에서 갇혀지내다

 

완전히 미쳐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지

 

걱정마렴
재판이 시작되면 이 감금도

 

곧바로 끝날테니

 

사라져요

 

그래

 

안타깝구나

 

이제 내 아들은 그 어느때 보다
나를 더 찾고 있으니

 

꺼지라고
이 가증스런 썅년아

 

 

 

잘 자렴, 아가

 

 

고맙네, 보아크

 

- 그녈 만났습니까?
- 그래요

 

- 그리고는?
- 꽤나 편히 잘 지내고 있더군요

 

이후로 어쩔 생각이죠?

 

음, 일단 그녀와 그 오빠는
계속 이곳에 갇혀지내게 될겁니다

 

같은 죄목으로요

 

그리고 그 둘에 대해
각각 재판이 열릴테고요

 

거기서 죄가 있다면
다 밝혀지겠죠

 

그리고 그건 곧
교리의 율법을 위반 행위로 해석될 것이고요

 

누가 판결하죠?

 

타가리엔 이전부터 일곱 셉튼이
모든 재판을 주재해 왔습니다

 

당신도 그중에 하난가요?

 

 

둘중 하나라도

 

재판 전에 죄를 고백한다면

 

그러면 어머니신의 자비를 받게 될 것입니다

 

어머니신의 자비에 뒤따르는 건?

 

그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회개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테니까요

 

고마워요,
하이셉튼

 

그들을 일곱명의 셉튼앞에

 

서도록 해주신데 대해 말이죠

 

이 예배당을 알고 계십니까?

 

킹스랜딩의 오랜된 건축물중 하나죠

 

저도 조금은 들었습니다

 

바엘로르가 이 주변에
자신의 셉트를 지었죠

 

하지만 그전에 그분도
이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누가 이 제단을 다듬었을까요

 

-아시나요?
-유감스럽지만 모릅니다

 

아무도 모르죠

 

여기에도
그리고 다른 예배당 어디에도
그런 이름따윈 남겨놓지 않으니까요

 

아뇨, 사실 여긴 백성들이 지은겁니다

 

허영이나 사치에 사로잡히지 않은

 

바엘로르 왕께서 계시기 전에
이곳에는 화려한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음...

 

그들의 믿음은 순수했죠

 

그래서 건물의 금과 장식을 치워버리고

 

석상과 기둥을 넘어뜨려 버리고

 

남은게 바로 이것입니다

 

단순한 것들만

 

그리고 견고하고 진실된 것들만...

 

이제 티렐가의 죄업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들의 거짓말이 무너졌습니다

 

그들의 참된 양심이
이제 낱낱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리 될 것입니다.

 

천하든 고귀하든

 

그렇다면 당신의 죄업을 찾게된다면

 

그땐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전에 젊은 친구 하나가
우릴 찾아 왔습니다

 

육체도 정신도 모두 무너져 있었죠

 

그 역시 많은 죄를 지은 친구였지요

 

너무 많은 죄가
그 친구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씩 하나씩
그 죄업을 벗어나 갔습니다

 

허영과 자만

 

그리고 원죄로 부터 자유로워졌지요

 

이제 그의 영혼은 가볍습니다

 

일곱 천국을 새처럼 날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음...

 

그 자는 당신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하더군요

 

 

 

비켜

 

당장 나를 여기서 내보내라

 

뻘리 나른 내 보내라고 명하시오

 

나는 대비야
나는 대비라고

 

제 정신이 아니군요

 

날 보내줘

 

그 더러운 손 치워

 

완전 미쳤어

 

나는 대비야
나를 내 보내라고

 

날 봐라

 

내 얼굴을 보라고

 

이게 니가 죽기전
마지막에 보게 될 얼굴이니까

 

== sync, corrected by elderman ==
@elder_man

 

도른 부분은 왕겜갤 오리온의 번역을 참고
그러니 신고는 오리온에게로

 

♪ Music playing en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