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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eview

[스크랩] 1200만 화소의 위엄. Kokia 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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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N8.

아시는분들은 대부분 1200만 화소 디카폰으로 아시는 그 폰.

사실, N8의 경우는 여러모로 의미가 많은 폰입니다.

노키아의 첫 심비안^3 탑재폰이자, 마지막으로 심비안을 탑재한 하이엔드폰이라는 점이죠.

음악재생이야, 이미 XM5800에서 증명된 부분이니,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을까요.

한국 출시가 기정사실화 된 지금 이시점에서, N8 한번 슬쩍 보기.

의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색깔이, 아름답죠?(특히 중간에 라임...+_+)

물론, 이 모든 색이 한국에 들어올지는 미지수입니다(실제 XM5800 출시때도 한국에는 블루컬러가 빠졌었죠)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빛들이 괜찮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솔직히, 사실, 디자인이 약간 투박한 느낌은, 없잖아 있습니다만...



이렇게 보니 또 상당히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두께도 생각했던것 보다 얇구요.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성능으로 가보자면, 말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일단 가장 궁금해하시는 CPU의 경우는, 680Mhz ARM 11을 사용한답니다.(Ram은 256MB)

언뜻 봐서는 '에이 뭐야, 680? -_-;;;'이라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실제 심비안 유저라면 그닥 놀라시지는 않을듯 합니다.

익뮤가 그정도 퍼폼을 보여주는데 필요한 CPU가 434Mhz였으니까요.

실제 심비안^3이 탐재된 N8 경우는 680Mhz, 256MB Ram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퍼폼을 구사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심비안 자체가 워낙에 뛰어난 안정성과 최적화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저사양에서도 기대이상의 퍼폼을 선보이곤 하거든요.

GPU의 경우는 하드웨어 가속, Open GL 지원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실제 그래픽이나 게임 영상을 보면 그다지 무리가 없을 정도고 3D까지도 원활하게 플레이시켜버리더군요.

상당히 놀랐던 대목 중 하나입니다.

카메라는, 잘 아시듯이 칼자이쯔 1200만 화소입니다.

최대 10CM까지의 접사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사진은, 말로 주저리주저리 떠드는거 보다 링크 거는게 좋을거 같아 걸어둡니다.


아마 상단인듯 합니다.

3.5파이, 전원키, 그리고 문제의 HDMI가 나와있네요.

사실, 국내 도입 예정 N8에는 상당히 재미있는 루머가 하나 걸려있습니다.

N8은, 노키아 국내 출시폰 최초로 지상파 DMB를 탑재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빠지는 대상은...아마 HDMI가 유력하지 않겠느냐.

사실, 심비안^3에는 웹TV 개념의 Mobile-TV가 기본 탑재되어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국내에 도입하기에는 지상파DMB가 훨씬 매력적인 것이 사실이죠.

또한 몇몇 루트에서 한국노키아측이 지상파DMB 모듈을 개발중인거 같다(확실하진 않습니다)는 얘기도 들려오구요.

일단, 지상파 DMB가 들어오는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그 댓가로 HDMI가 빠진다면?

생각해 볼 부분이기도 합니다.

...

사실 기술적으로 완전히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3.5파이 이어폰으로는 지상파 DMB를 수신받을 수 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문제가 실제로 존재하는 얘기라면 N8의 기본 설계구조를 바꿔서 안테나를 끼워 넣을수도 없는 부분이구요.

'썰'은 풀리는데, 구조적으로는 안된다니...

상황면으로 봐선 DMB는 분명 매력적인 존재이긴 합니다만...이 역시 N8의 관전포인트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

여담입니다만, 심비안^3는 어플계에서도 상당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선, 심비안^3에서의 Mobile TV 서비스 시작으로 인해, 당장 SPB TV가 무료화 되었구요.

SPB Shell 역시 심비안^3에 와서는 일반 고객용 판매는 지양하겠다고 발표된 상태입니다.

문자어플인 Free-iSMS는 결국 무료ver Final까지 내놓은 상태이구요.

어플시장조차 큰 변화를 맞이 하면서 소용돌이 치는 느낌입니다.

...

한가지 더. XM5800을 쓰셨던 분들이라면 절대적으로 공감할 펌웨어 문제.

적어도 N8에서는, 시간상으로 상당히 단축될 가능성이 있는게...

기존의 심비안^1이 국지적인 플랫폼을 채택, 각 언어별로 새로 개발하는 수준의 펌웨어를 제공한 반면에...(사실 한국 펌웨어 지연 사태도 이 부분의 영향이 큽니다.)

N8의 경우는 아이폰과 같은 형태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간다고 합니다.

즉, 펌웨어 내부에 언어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글로벌 펌웨어로 나가겠다는 방식인데요.

물론 KT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펌웨어가 빠르고 지속적인 노키아의 특성상, 이 부분에서는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 최초로 심비안^3를 탑재한 1200만 화소폰, 노키아 N8.

최근 발생한 전원 이슈 등으로 시끄럽지만, 아직 그렇다고 완전히 매력이 사라진 부분은 아닙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한국에는 연내출시는 사실상 백지화 되었다는 사실인데요.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이슈도 있고, 망연동쪽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실정입니다.

어쨌든, 내년 1월을 기점으로 출시 계획을 잡고 있다니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걸까요.

글로벌 전략폰 노키아 N8. 제발 한국에서 이번엔 힘 좀 써주길 바랍니다...!!